일상(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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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상담 Tip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 꽤나 막막하다. 예단? 예물? 스드메? 플래너? 여기저기서 들은 말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당황스러운 상태가 된다. 우선 나의 경우는 웨딩홀부터 정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플래너를 통해 웨딩홀 예약을 잡아도 되지만, 업체를 통해 견적을 받으면(=신부, 신랑 정보가 들어가면) 다음번에 해당 웨딩홀에서 재견적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플래너를 어디서 어떻게 할지, 스드메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기 때문에 혼자서도 먼저 해볼 수 있는 웨딩홀을 워킹으로 알아보았다. 그동안 하객으로 갔을때 좋았던 웨딩홀들, 그리고 유명한 네이버 웨딩 카페들을 눈팅해 좋아 보이는 웨딩홀들을 목록화하였다. 그리고 해당 웨딩홀에 전화 or 인터넷 문의로 방문상담 일정을 잡는다...
2020.04.13 -
본식 DVD (HERWED)
예식장이 정해지고 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DVD 선택이었다. (포스팅 순서는 뒤바뀌었지만!) 가성비 넘치는 DVD 업체는 여러 곳이 있는데 예식날짜가 일요일이고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아서 인지 모두 계약이 가능하다고 답변을 받았다. 여러 업체 중 HERWED를 선택 한 이유는 느낌이 제일 좋았다는 점...? 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다른 업체가 안 좋았다는 것은 아니고.. 나는 첫 느낌을 중요시하는 편인데 이미 예식장이니 스드메니 고르느라 지쳐있는 상태에서 HERWED는 문의하자마자 거의 바로 답변이 왔고, 질문에 대답도 친절히 잘해주셔서 느낌이 제일 좋았다! 또 1인 3캠! 원본 영상뿐만 아니라 챕터별로 나눠주는 점 그리고 대표님이 직접 촬영부터 편집까지 하신다니 영상 퀄리티가 보장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
2020.04.13 -
본식 스냅 (르미크)
결혼을 준비한다고 기혼 친구에게 말하니 예식장이 정해지면 바로 스냅, DVD 업체 계약하라고 조언해줬다. 처음엔 뭐 그렇게 급하게 할 필요가 있나? 했지만 정말이었다. 내가 하고 싶으면 남들도 하고 싶은 업체일 확률이 높고,결혼은 주말에 몰려있다 보니 유명 업체, 유명 대표는 1년 전에도 마감이 되더라는... ㅠㅠ 예식장 계약 후 스냅, DVD 업체를 쭉 찾아봤는데 정말 많아도 너어어무 많다. 구성을 보면 이게 저거 같고 비슷한 거 같지만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결혼식 날을 위해 많은 돈을 쏟으니 사진이라도 잘 남기고 싶었는데.. 대표님 포함 2인 촬영 스냅 구성을 찾으면 가격이 정말 많이 뛴다... ㅠㅠ 기본금이 싸더라도 추가금 붙으면 금방 +50, +60.. 돈만 있으면 뭔들...? ㅎㅎ 한정된..
2020.04.08 -
예식장 투어2 (아펠가모 선릉)
* 아펠가모 선릉 아펠가모는 하객으로 여러 번 가본 곳이고, 식사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투어 1순위 예식장이었다.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내년 예식 오픈이 미뤄진다는 답변만 듣고 대기 상태였다. 시간이 많을수록 고민이 깊어지는 법 ㅠㅠ 5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아펠가모에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컨벤션 느낌의 잠실? 집에서 가깝고 주차가 좋은 반포? 천고가 예쁜 공덕? 매일 마음이 왔다 갔다 했다. 3월 어느 날 상록아트홀 상담을 먼저 받고 나왔는데 근처에 아펠가모 선릉점이 있어 예약 없이 무작정 홀을 보러 갔었다. 조용히 구경하고 있었는데 상담을 받아보라는 직원분의 권유로 간단히 정보를 적고 홀 투어를 먼저 받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선릉점을 예약을 할 거라곤 상상도 못 ..
2020.04.07 -
예식장 투어1 (보테가마지오, 상록아트홀)
보테가 마지오, 상록아트홀, 아펠가모 선릉 세 곳을 투어 했다. 세 군데 모두 정말 좋은 장점들이 있었고 특징들이 뚜렷했기에 어디를 고를까 고민이 많았지만 최종적으로 아펠가모 선릉점으로 예식홀을 결정지었다. 땅땅!!! 앞 포스팅에 썼듯이 예식장을 고를 때 우선순위를 둔 것은 1. 식사 2. 교통 3. 주차장 4. 예식 시간 이었다. 식사는 보테가마지오, 상록아트홀, 아펠가모 모두 맛있다고 해서 기본으로 깔고 그 외의 것들을 비교하면서 최종 예식장을 선택하게 되었다. 각기 특징들이 다 다르기에 투어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 보테가마지오 제일 처음으로 투어를 가게 된 보테가마지오! 보테가마지오는 예식장, 연회장, 로비, 신부대기실, 주차장 모두 넓고 크다! 연회장 600석, 주차장..
2020.04.05 -
결혼준비 시작
블로그를 개발 용도로 시작했는데, 결혼 준비 내용으로 포스팅이 꽉 차게 생겼다. ㅠㅠ 개발 포스팅은.. 차차 정신이 생길 때 포스팅하기로 다짐...다짐..! ㅋㅋ 7년의 긴 연애 끝에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된 결혼 준비. 다들 두 번은 못하겠다고 하는데 왜인지 알 것 만 같은.... ㅠㅠ 아직 시작단계인데 진이 다 빠지는 기분이다. 내 인생에 이렇게 많은 선택을 하게 될 줄이야!! 주변 기혼자들에게 듣기로는 예식장부터 픽스해야 한다고 들었기에 예식장을 부랴부랴 알아보았다. 남자친구와 상의 끝에 예식장 선택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1. 식사 2. 교통 3. 주차장 4. 예식 시간 개인적으로 그동안 다녀봤던 결혼식을 생각해보면 사실 예식홀이 얼마나 예뻤는가 보다는 밥이 맛있었는가 없었는가로 결혼식의 이미지를 가..
2020.04.05